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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미국시장 점검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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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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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 미국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정 회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5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 유럽,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현장경영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방미 기간에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있는현대차[005380] 미국판매법인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신차 판매 현황과 마케팅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기아차[000270] 현지 공장을 차례로 찾아 생산차량의 품질을 점검하고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미국 방문은 현대·기아차 본사와 국내 생산공장들이 하계휴가(4∼8일)에 돌입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정 회장은 이날 출국 직전에 "휴가 중이더라도 일이 있으면 가야 한다"며 "현지공장을 둘러보고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고 현대차 측이 전했다.



      정 회장이 올해 들어 잇따라 해외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것은 '환율쇼크'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2분기에 작년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팔고도 원화 강세 탓에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3.3%와 31.7%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해외공장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성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최근 경기 회복세와 함께 자동차 판매량도 늘고 있어 글로벌 업체간 판매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진출 이후 28년 만인 올해 상반기까지 90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등 미국 시장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왔다.



      올해 미국시장에 선보인 LF쏘나타 뿐만 아니라 대형 세단인 신형 제네시스도 판매 호조를 보여 내년에는 누적 판매량이 1천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YF쏘나타 88만3천대와 싼타페, 쏘나타, 베라크루즈 등 3개 차종 약 42만대를 잇달아 리콜하는 등 악재를 만났다.

      현대차는 단순 작업 실수로 인한 자발적 리콜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방미와 관련, "업체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핵심 시장인 미국을 직접 찾아가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리콜 사태와는 별개임을 강조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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