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는 서비스를시작한 지 2년 만에 차량보유 대수 1천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3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그해 11월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로 선정된 뒤 지난해 2월부터 서울에서 100대의 공유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만 700여대의 차량, 550개의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수도 7월 현재 17만 명이며, 월평균 이용건수는 3만 건이 넘는다.
쏘카는 차량보유 대수 1천대 돌파를 기념해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이달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의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준중형 차량을 기준으로 자차 대신 주 2회 카셰어링을 이용하면연간 최소 2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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