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1일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 일원에 설립한 전통 고택(古宅) 리조트 '구름에'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구름에'는 수몰로 유실 위기에 처한 한옥 문화재를 민속촌 일대로 옮겨 되살린고택 리조트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에 현대식 호텔의 편리한 내부 인테리어를 접목했다.
총 8개동 18실의 고택 숙박단지와 7개동의 문화단지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현대식 출입 시스템과 욕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회의장 및 휴게시설, 레스토랑 및 카페, 체력단련 공간도 들어서 있다.
구름에 운영을 맡은 행복전통마을은 숙박과 교육서비스를 연계, 방문객들에게숙박과 동시에 안동 인근 역사유적지 탐방, 전통과학 실험, 전통공예 교육 등 전통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전통마을은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지난 2012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고택리조트는 기존 민박형태의 고택 체험에 대한 불편함을 보완하고 전통 한옥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점이특징"이라며 "한옥 고택들이 소유주의 고령화,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공가(空家)화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름에'는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90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rume-andong.com)를 참조하면 된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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