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이 모두 순위내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19∼20일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1차분 554가구(특별분양분 2가구 제외)의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785명이 접수해 평균1.41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58㎡ C형(2회차)으로 52가구 모집에 110명이 신청해 평균 2.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북부지역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민영 아파트 분양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주 푸르지오는 총 1천862가구로 이번에 분양한 1차분 556가구를 제외하고 2차분 562가구를 오는 9월에, 3차분 774가구는 2016년에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같은 날 청약한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푸르지오 2차도 총 242가구 분양에 521명이 접수, 평균 2.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84㎡ C형은 7가구 모집에 28명이 신청해 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지역 모두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해 일각에서 청약 미달을 우려했으나 신도시에서도 교통·교육 등이 편리한 핵심 지역에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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