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는 24일 재추진하기로 했던 주유소 동맹휴업을 철회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상이 타결돼 휴업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7월 1일자로 시행하기로 했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편 주간보고 등 전산화를 위해 일선 주유소에 전산보고장치(포스. POS)를 설치하는 사업은 협회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전체 주유소의 약 30%를 차지하는 영세 주유소 4천790여개가 주간보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향후 협회와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유소 경영 관련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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