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국내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한국GM에 따르면 호샤 사장은 전날 오후 경기지역에 있는 협력업체 태상과유노테크를 방문했다.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한국GM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행한 로위나 포니카 구매부문 부사장은 "지난 3월 글로벌 GM이 전 세계 협력업체 가운데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올해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면서 "당시총 68개 수상업체 중 19개가 한국 업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업체들이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더욱 많은 기회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현재 국내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천여 업체에 이른다.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1, 2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한국GM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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