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고 모델부터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탑재하기로
BMW코리아는 6월 출고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자사의 온라인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탑재한다고 9일밝혔다.
이는 차량에 장착된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 서비스와 연동돼 SOS 버튼을 누르면 콜센터에 연결돼차량의 상태와 위치 정보 등을 자동 전송한다.
만일 운전자가 갑자기 건강이상을 느끼고 SOS 버튼을 누른 다음 정신을 잃었을경우 콜센터가 알아서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서와 소방서에 연락하고, 구급차와 견인차 등을 보내주는 식이다.
소모품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서비스센터 예약도 잡는 'BMW 텔레서비스 예약콜' 기능과 헤드라이트·비상등을 켜두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알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해주는 'BMW 배터리 가드' 기능 등도 있다.
BMW i시리즈 차량(i3, i8)은 이동통신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했고, 그밖의 차량은차종별로 60만∼120만원의 이용료를 추가 부담하게 된다.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추가하고, 7월 발효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을 선반영한 가격은 320d, 520d, 730d xDrive가 각각 4천950만원, 6천330만원,1억2천790만원이다.
한편 1시리즈 일부 모델과 X1, Z4는 이 시스템을 추후 적용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BMW 커뮤니케이션센터(☎ 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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