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국가에서 국제기구, 현지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각 지방도시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무료진료와 보건위생교육 지원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
먼저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의료봉사단체 아시브드(ASYVD)와 함께 26∼28일 프놈펜으로부터 369㎞ 떨어진 끄럴라인 지역에서 무료검진과 보건위생교육을 했다. 검진장소 옆에서는 3D 영화를 상영하고, 사진을 찍어 포켓포토로 인화해주는 행사도 병행했다.
17∼18일에는 미얀마 외곽 파테인 지역에서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현지 주민 1천900명을 대상으로 같은 캠페인을 벌였다.
앞으로 LG전자는 이 지역에서 한 달에 1∼2차례 위생 교육 영화를 상영하고, 공동 세탁 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국제구호단체인 굿 네이버스와 방글라데시 지방도시 10곳을 다니며건강검진부터 영양학교육까지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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