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가 16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를 앞둔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 모델을 15일 사진으로 선보였다.
신차는 세련되고 볼륨감있는 스타일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업체는설명했다. 차체는 길이 5천115㎜, 너비 1천985㎜, 높이 1천740㎜, 앞뒤 바퀴간 거리3천60㎜로 바퀴간 거리를 2세대 모델보다 40㎜ 늘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0㎏·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3.3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용 모델에 어떤 엔진이들어갈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아차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미니밴 카니발을 선보였고, 2005년 2세대 모델을거쳐 9년만에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내수 시장에는 6월 중, 북미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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