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9.30

  • 1.06
  • 0.04%
코스닥

765.06

  • 0.73
  • 0.1%
1/4

'오랜 갈등' 지적-측량, 공간정보 융합 업무협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한지적공사와 대한측량협회가 공간정보 산업분야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랜 갈등관계를 청산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전북 전주 대한지적공사에서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지적과 측량으로 나뉜 업무영역을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두 기관이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적·측량의 근본적인 융합을 통한 공간정보산업의질적 도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 법률 개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적공사의 공적 기능을 확대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법정기관화 등을 위해 국가공간정보에 관한 법률, 공간정보산업진흥법,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적공사는 공간정보기술 개발, 연구·교육사업, 해외사업 진출 등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공적 역할과 산업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측량협회는 지적공사의공적 역할 수행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적과 측량은 융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인데도 업무영역이 분리되면서 업역 침해 시비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며 "두 기관이 대화를통해 갈등을 풀고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회동을 주선했고 그 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