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과 대한송유관공사가 손잡고 가짜석유 및 도유(盜油) 단속에 나선다.
두 기관은 8일 '석유제품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이번 MOU는 갈수록 지능화하는 가짜석유 유통과 최근 증가 추세인 송유관로에서의 도유 행위를 조속히 근절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
두 기관은 ▲ 가짜석유·도유 취급 의심 주유소에 대한 정보 공유 ▲ 현장 합동점검 및 상시 지원체계 구축 ▲ 유류저장시설물의 환경오염 방지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MOU가 가짜석유·도유 근절 활동에서 기관간 칸막이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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