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사장에 황은연 포스코[005490] CR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황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17일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연기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황 부사장은 1987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열연·후판판매실장, 판매물류그룹 담당(상무), 마케팅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클린석탄 등 청정에너지 사업 부문을 맡은 그룹핵심 계열사다.
권오준 신임 회장이 이날 취임 일성으로 청정에너지를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키우겠다고 밝힘에 따라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 등 6곳을 제외한 40곳이 비사장계열사에 속한다.
이들 비상장계열사는 17일 일제히 이사회를 열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계획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