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년 삼성 커브드 UHD(울트라HD) TV'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 특유의 리더십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기록한 삼성 TV의 이미지와 결합해 광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삼성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홍 감독과의 계약 기간과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부동의 '리베로'로 활약하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대표팀 맏형으로 주장을 맡아 한국이 Ɗ강 신화'를 쓰는 데 큰 몫을 해냈다.
지도자 데뷔 후에도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20) 월드컵에서 한국유소년 축구팀을 8강에 진출시키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는 등 지도자로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자질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출시되는삼성 커브드 UHD TV와 홍명보 감독 모두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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