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직장인 사이에서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직장인 1천5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6.7%(258명)가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005380](9.5%), 포스코[005490](8.8%)가 비교적 높은 지지를받으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SK에너지(3.7%), 대한항공[003490](2.7%), CJ제일제당[097950](2.6%),현대중공업[009540](2.6%), GS칼텍스(2.3%), 기아자동차[000270](1.9%), SK텔레콤[017670](1.6%)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43.9%)은 현재 대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이직할 때 가장 중시하는 조건은 '높은 연봉'(30.4%)이었다. 이어 '근무환경·조직문화'(15.6%),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11.3%),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8.1%)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업계 전문성·능력'(25.1%),'학력'(15.2%), '학벌 등 출신 학교'(13.8%) 등을 꼽았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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