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 줄어든 2천4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9천752억원으로 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천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 내수 기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석유 유통사업이 선전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브라질 철광석 회사에 대한 투자 지분 가치가 하락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잠재 손실이 모두 반영돼 추가적인 실적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잠재력 있는 사업 분야를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올해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석탄 중심으로 재편한 자원개발사업과 무역업의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작년에 선제적 구조조정과 투자·자산 효율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올해가 실적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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