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6일부터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방위산업전시회'(Defexpo India 2014)에 참가한다고 4일밝혔다.
'Defexpo India'는 격년으로 열리는 육·해·공 방산장비 및 무기 시스템 전시회로 올해는 40개국에서 700여 곳의 방위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등 인도 수출 전략제품을 전시해 인도 방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동, 남미 등의 국제 방산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LIG넥스원은 올해 인도전시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한국은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후발 국가이지만 짧은기간에 첨단 무기체계를 국산화한 저력이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올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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