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4∼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4에서 레스토랑·공항·호텔등에 쓰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LFD·Large Format Display)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ISE는 전 세계에서 4만5천여명이 찾는 유럽 최대 규모 B2B 사업 관련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816㎡)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가 새로 공개하는 제품은 세계 최대 크기인 110인치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LFD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Signage) 플랫폼 신규 버전이다.
2014년형 LFD 제품에 탑재될 신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쿼드코어 SoC(System-on-Chip)를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레스토랑, 호텔, 공항,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레스토랑에서는 메뉴 보드에 각종 정보를 쉽게 업데이트하고, 호텔에서는 간단한 조작으로 TV 콘텐츠를 선택하는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공항에서는 비행·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회사에서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전자칠판 IWB 3.0을 사용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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