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은 내달 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에서 제2차 부실채권(NPL) 공개입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입찰 대상은 연립·다세대 7건, 단독주택 1건, 토지 1건 등 지지옥션이 보유한 NPL 물건 총 9건이다. 이들 채권의 총 미상환원금잔액(OPB)은 10억8천399만원이다.
직접 입찰에 참여할 경우 최저 매각가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과 신분증,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은 이외에 추가로 위임장이 필요하다.
법원 경매처럼 최저가 이상을 쓴 최고가 매수인이 입찰자로 선정되며, 협의한기간 내에 잔금을 내면 저당권을 이전받아 경매 물건에 대한 채권자가 된다. 채권자는 향후 경매 때 배당을 받거나 경매에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음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지지옥션은 배당 수익률은 12∼32%, 낙찰을 받은 뒤 재매각할 경우의 수익률은23∼33%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작년 11월 열린 지지옥션의 첫 NPL 공개입찰은 모든 물건이 낙찰됐다. ☎02-715-6868.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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