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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올 1분기 UHD TV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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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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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분기 TV 1천500만대 판매…올해 5천만∼6천만대 목표"

    삼성전자[005930] CE(소비자가전)부문을담당하는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격전지로 떠오른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TV 시장을 조만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 CES' 참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윤사장은 6일(현지시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UHD TV는 우리가 론칭을 늦게 했지만유럽은 출시 3개월만에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 1분기면 거의 전 지역에서 1위를할 것"이라고 말했다.

    UHD TV 마케팅이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장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HD 패널과의 가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소비자에게 충분한 이익을줄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답했다.

    윤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전체 TV 판매 목표를 5천만∼6천만대로 제시했다.

    지난해도 양호했던 TV 판매 실적을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이어가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8년 연속 TV 시장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윤 사장은 "작년 4분기는 지역별 프로모션과 착실한 준비 덕분에 1천500만대(TV)를 팔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나란히 공개한 '가변형(Bendable) TV'에 대해 "반응이 상당히 괜찮다"면서 "지금이라도 언제든 시장에 낼 수있지만 우선은 커브드(곡면) UHD TV를 먼저 내고 그 다음 생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디바이스지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좀 더 완벽을 기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3∼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생활가전 시장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2∼3년 정도면 여러 기술이 융합돼 스마트홈 시장이 전망이밝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홈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가전 시장이 5% 성장하는 가운데 프리미엄·고효율·대용량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 가전은 선진시장에서 10%, 전체 가전시장에서 15% 이상 신장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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