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3D프린팅 등 ƌ가지 디지털 화두' 제시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가 이제 막 태동한 '웨어러블(wearable)' 전자기기산업에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미국 액센츄어는 2일 보고서에서 웨어러블 기기가이번 CES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액센츄어는 "웨어러블 기기가 이번 CES를 통해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 변곡점에서부터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구매하고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는 안경처럼 쓰거나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스마트기기다.
이번 CES에서는 이미 출시된 스마트시계 외에 피트니스·헬스 모니터링 기기,인터넷 연결 안경 등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높아지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은 최근 급성장하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물인터넷이란 전자기기나 가전제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30억달러에서 2018년 60억∼8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액센츄어는 내다봤다.
한편 액센츄어는 ▲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 디지털 헬스 및 피트니스 ▲ 3D프린팅 ▲ 정밀 센서 ▲ 패블릿(phablet·휴대전화(phone)와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로 화면 크기가 큰 5∼7인치 스마트폰) ▲ 울트라HD(초고해상도·UHD)를 이번 CES에서 중대한 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 ƌ가지 디지털 화두'로 제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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