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실행력 강화' 등 4가지 핵심과제 제시
LG전자[066570] 구본준 부회장이 2일 시장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위기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위기를 뛰어넘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시장선도기업으로 확실히 도약하자"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핵심 과제로 ▲ 위기 극복 위한 실행력 강화 ▲ 조직의 스피드 및 효율 극대화 ▲ LG전자만의 일하는 방식 정착 ▲ 정도경영 준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상시적인 위기의식을 기반으로 세밀한 계획을 준비해 철저히 실행하고, 시장선도 성과 창출과 신속한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스피드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재정비한 조직체계에 맞게끔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창출이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고, 일할 땐 치열하게 몰입하고, 쉴 때는 확실히 재충전하는 LG전자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또 "정도경영과 준법 실천은 사회와 고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임직원 스스로가 더욱더 높고 엄격한 잣대로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열정과 헌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목표 성과를 창출한 사례는 반드시 인정하고 포상하는 문화를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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