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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서도 광고보다 판촉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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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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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있음.>> 올 1∼3분기 판매촉진비가 광고선전비 처음 넘어서

    삼성전자[005930]가 국내에서 사용한 판매촉진비가 올해 처음으로 광고선전비를 넘어섰다.

    17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2013년 분기검토보고서를보면 1∼3분기 판매촉진비는 9천338억5천100만원, 광고선전비는 6천946억1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촉진비는 6천823억1천500만원에서 36.86%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광고선전비는 1조7천142억8천600만원에서 반 토막이 났다.

    삼성전자는 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광고보다는 판촉활동에 주력해왔으나, 한국에서는 마케팅 등 판매촉진에 사용하는 금액이 신문과 방송 등에 지급하는광고선전 비용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지출한 판매촉진비가 광고선전비를 넘어선 것은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외국법인에서도 판매촉진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기검토보고서와 외국법인 실적을 포함하는 분기연결검토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올해 1∼3분기 외국에서 지출한 판매촉진비는 4조8천884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3천983억5천300만원)보다 44% 증가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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