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디오스 V9100' 냉장고와 '트롬식스모션 터보샷' 세탁기에 대해 친환경 국가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친환경제품 국가공인인증 제도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평가한다.
기존 '탄소성적표지'와 달리 지구 온난화뿐 아니라 자원 소모·오존층 파괴·산성화·부영양화·광화학 스모그 등 6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환경성 평가를 거쳐 부여한다.
디오스 V9100는 910리터의 대용량임에도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를 탑재해 동급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900리터급 이상 대용량 냉장고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19kg 대용량의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은 주무르기·흔들기·꼭꼭 짜기 등 손빨래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의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을 더해 세탁시간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세탁력은 높였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이 공급한 디오스 V9100의 5개 부품도 별도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았다.
완제품과 함께 부품까지 인증을 받아 처음으로 대·중소기업이 동반 인증을 달성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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