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김학송(65)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김 전 의원이 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돼 11일 취임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김 사장에게 이날 중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1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친박계 중진으로 경남 진해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로공사 사장 공모절차 진행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낙점받았다는 설이 돌아 낙하산인사 논란이 일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