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의 해외사무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두번째다.
이 사무소는 국내에 수입되는 현지 압력용기·가스용품의 심사, 북미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안전검사·인증 대행, 북미 안전인증기관과의 기술 협력 등의 업무를하게 된다.
현재 우리 기업이 북미지역에 가스 관련 제품을 수출하려면 ETL(Electrical Testing Laboratory) 또는 CSA(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기업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자 ETL·CSA 인증을 대행하는 방안을 현지 기관과 협의 중이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북미사무소는 공사 비전인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전문기관' 달성을 위한 교두보로 국내 가스산업계의 미국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