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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침체…한진해운 계열분리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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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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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출신이 사장으로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를 추진해온 최은영 한진해운[117930] 회장의 계획이 해운업 침체라는 격랑에 휘말려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3년간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김영민 사장이 물러난 자리에 대한항공[003490] 출신 인사인 석태수 ㈜한진[002320] 대표가내정됐다.

      한진해운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최 회장이 석태수 사장을 경영 정상화의 적임자로 판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최 회장이 여러 가지로 판단해 외부에서 사장이 오게 된 것같다. 사장이 새로 오시니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운업계에선 반대로 조 회장의 요구로 최 회장이 석 사장을 받아들인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진그룹이 긴급자금 1천500억원을 지원한 데이어 사장까지 보낸 건 한진해운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다. 결과적으로 신임 석태수 사장이 핵심 자리에 수족을 데려와 친정체제를 구축, 계열분리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은영 회장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협의해 사장 인사를 한다고는 들었지만, 대한항공 사람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석 사장은 대한항공에 있다가 1989년 한진해운이 어려울 때 2년간 파견 가 영업 쪽에서 일한 적이 있다"며 "해운 분야를 경험한 이력을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살아나야 계열분리도 있는 것 아니냐"고 언급했다.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회장은 2011년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를추진해왔다.


      현재 대한항공과 한국공항,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는 한진해운 지주회사인한진해운홀딩스의 지분을 27.4%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한진해운에 긴급자금1천500억원을 지원하면서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15.36%를 담보로받았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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