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필리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2일 수원사업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의성금을 전달했다.
필리핀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삼성전기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이재민들을돕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했다.
성금은 수원, 세종, 부산 등 국내 3개 사업장 1만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내는 사회공헌기부금과 성금 등으로 조성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 직원들은 태풍 피해 발생 직후 3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25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팀은 구호물품 정리, 긴급 복구 등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기는 지난 9월 태풍 짜미로 피해입은 필리핀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05년 태국 쓰나미 대재난 때는 임직원들이 피해현장에서 직접 복구 활동에 앞장섰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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