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가 전북 혁신도시 시대를 연다.
대한지적공사는 이달 18일부터 일주일간 본사 14개 전 부서와 노동조합이 전북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혁신도시내 12개 이전 기관 가운데 공기업이 이전하는 것은 지적공사가 처음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동에 자리한 지적공사의 전주 신사옥은 연면적 1만3천832㎡에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높였다.
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시 5%를 전북출신으로 하는 '지역인력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사무보조, 구내식당, 청소, 경비 등의 인력도 지역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공식 업무는 이달 25일부터 시작한다.
공사는 사옥 이전 기간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이사날짜를 나누고 민원·전산시스템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대국민 서비스 차질을 줄일 방침이다.
김영표 지적공사 사장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공사가 공간정보를 메카로 도약하는 제2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발굴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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