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매각 토지로 남아 있는 경기 고양 원흥과 삼송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로 전환해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60~85㎡, 85㎡초과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로 공급가격은 1천124억~1천520억원 수준이다.
매수자는 사업을 포기할 경우 매입 2년6개월 뒤 '토지리턴권한'을 행사해 LH에게 토지를 사줄 것을 요구할 수 있으며 납부 원금(계약금 포함)은 물론 중도금 납부시 납부액에 대한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달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이달 27일이다.
LH 관계자는 "리턴제 시행으로 지가 하락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사업추진에 따른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고양사업본부 판매부(☎ 031-960-9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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