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환위험관리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와 무역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150여개업체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석해 최근 환율동향 및 전망, 환변동보험을 활용한환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됐다.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1월 이후 10월에 처음 1천5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수출기업의 환리스크가 커져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환변동보험 이용금액은 1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으며 지급된 보험금도 전년 동기보다 86% 늘어난 421억원에 달했다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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