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인 새만금 산학융합지구가군산에 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군산 국가산업단지 현장에서 정부·지자체·대학·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지구는 반월·시화 스마트허브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산학융합지구다.
캠퍼스관에는 군산대,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 등 4개 대학의 기계·자동차·조선해양 등 산단 특화분야 7개 학과가 올해 2학기부터 개설된다.
670여명의 학생이 프로젝트 랩, 연구개발(R&D) 인턴십 등 현장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재직자 특별전형, 중소기업 계약학과·직무교육과정도 개설돼 연간 1천여명의 기업체 종사자에게 교육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연구관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산학융합 R&D를 수행하고 공동장비 활용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인력양성, R&D, 취업이 연계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생산기능위주의 산업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재창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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