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열어 섬유산업에서 3국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중국방직공업연합회·일본섬유산업연맹을비롯한 3국의 섬유단체와 업계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섬유산업 대표회의로, 올해는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섬유·패션 산업과 관련한 환경·안전 문제, 패션관련 공동 협력사업 등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참석자들은 한·중·일 FTA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상호 이익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3국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해 국제 규제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3국 공동 패션쇼와 전시회,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실무위원회를, 내년 11월 일본에서 제4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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