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올 3분기 매출액 8조1천816억원, 영업이익 6천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6.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8천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했다.
다만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6.4%, 당기순이익은 8.1% 감소하는 등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해외법인의 1∼3분기 누계 매출은 중국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5.6%, 미주지역은 13.8%, 유럽지역은 9.6% 증가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모듈제조사업 부문은 완성차업체의 파업 및 여름휴가에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물량이 감소했다"며 "다만 1∼9월 누계로는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와 크라이슬러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 부품사업 부문에서는 원화 강세로 인한 환율효과로영업이익은 다소 제한을 받았지만 해외 마케팅 강화 및 해외법인 판매 개선을 통해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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