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1개국의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를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해 19회째인 이번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31명과 국내외 임직원 봉사팀 3천200여개, 임직원 가족, 협력사 등이 함께한다.
올해는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 나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 글로벌 봉사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210여개 전문봉사팀의 임직원 1만2천여명은 저소득층 아동 멘토링을 비롯해 제빵, 벽화, 음악, 체육, 마술 등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활용해 재능을 서로 나누게된다.
삼성전자[005930] 구미사업장 야구동호회는 구미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리틀야구단과 경기하며 선수들을 후원하고, 삼성에버랜드의 사육사와 영양사 등 전문직임직원 50명은 15일 서울 천호동에 있는 보육시설 '명진들꽃 사랑마을'을 방문해 재능을 나눈다.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지역 주민 8만여명과 함께 걷기대회, 환경 정화,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70여개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일례로 삼성중공업[010140]은 15일을 '내 터전 클린데이'로 정하고 거제조선소임직원 1천300명이 거제시청 직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펼친다.
중국 삼성,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 70개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 2만여명은 자매마을 일손돕기, 지역 환경 정화, 기부 캠페인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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