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수립
오는 2017년까지 고정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확대 구축하고 공간정보 융복합을 촉진하는 전담지원체계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5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3~2017년)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올해 5차 계획에는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등 ICT 융합기술 발전과 '정부3.0' 추진 등에 대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 기반 고도화,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공간정보의 공유·개방을 통한 정부3.0 실현 등을 기본계획의 3대 목표로 정했다.
또 7대 실천과제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의 기반이 되는 도로·철도·지적·하천등 기본공간정보의 구축·갱신 체계를 확립하고 고정밀 3차원 지도, 3차원 실내공간정보 구축을 확대한다.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시설을 지정해 공간정보 융복합을 촉진하는 전담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간 빅데이터 및 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범정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국토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5차 기본계획이 앞으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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