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활동·이색 기념식 눈길
15일 창립 59주년을 맞은 제일모직[001300]이 '강한 체질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은 앞서 지난 13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창립기념식에서 "제일모직은 지난 59년간 많은 위기 속에서도 더욱 강하게 체질을 변화시켜온 저력이 있다"며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한발씩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로 ▲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구조와 앞선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제고 ▲ 창의적 조직문화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미래사업 결실 ▲ 기업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지향을 주문했다.
제일모직은 이색적인 창립기념식과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창립기념식은 영국왕립음악원 출신 유명 오페라 가수 신금호와의 토크 콘서트로시작해 점심을 먹지 않고 가수 김태우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식사비를 기부하는 '쉐어 런치 콘서트'로 이어졌다.
박종우 사장과 임원진 40여명은 창립기념식 행사 후 안양 '평화의 집'을 방문해아이들과 송편을 만들며 추석 준비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기했다.
제일모직은 지난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가위 대축제'를 열어 전통민속놀이로 화합을 다졌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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