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세계 2위의 일본 소비재 시장을겨냥해 128개 사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공동관을 꾸려 '도쿄국제선물용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공동관 구성에는 안전행정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참여했다.
우리 기업들은 4∼6일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바이어와 방문객에게 고급 선물용품과 소비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한국공동관은 특히 한국 고유의 건축 디자인으로 설계돼 방문객의 눈길을사로잡았다.
무협 측은 "과거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구성되던 한국관을 하나의 공동관으로 구성함으로써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아로마 제품 제조업체인 세인마케팅 관계자는 "일본에서도'힐링'에 대한 트렌드가 강조되고 있어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시회 주최사 측은 "한국에서 일본의 최신 트렌드인 아웃도어 활동 및 노령층의 야외활동 등과 관련된 우수 제품들을 출품해 작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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