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배경과 생산 전망 등 반영.>>내년 하반기부터 월 50만∼60만장 생산'LG G2' 등 판매확대 염두에 둔듯
LG디스플레이[034220]가 늘어나는 스마트기기용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사업장에 6세대(1500x1850㎟) LCD 패널 생산라인를 구축하는 데 총 8천3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 양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부터 생산라인 설치에 들어갈예정이다.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쓰이는 9인치 이하 LCD 패널을 월 50만∼60만장 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쓰일 고해상도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가 이달 초 출시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 등의 판매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첫 태블릿PC인 'G패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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