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42

  • 19.37
  • 0.75%
코스닥

768.48

  • 12.16
  • 1.61%
1/4

대학생 27% "등록금 없어 다음학기 휴학 예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66%는 "휴학중 아르바이트"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가량은 등록금이 없어 다음 학기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

3%(74명)가 '학비 마련을 위해 2학기 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상 휴학 기간은 1년이라고 답한 학생이 55.4%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24.3%), 2년 이상(12.2%), 1년 6개월(8.1%)의 분포를 보였다.

휴학 중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이 6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업 단기 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 모으기'(9.

5%), '주식 등 단기투자'(2.7%) 등의 순이었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일의 강도에 상관없이 높은 임금'(44.6%), '추후 취업에 도움'(29.7%), '복학 후에도 지속적인 근무 가능 여부'(13.5%), '쉽고 편하게할 수 있는 직무'(4.1%) 등을 꼽았다.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복수응답),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 '취업 연령이 높아진다는 조급함'(54.1%), '상대적인 박탈감'(48.6%) 등을 느끼고 있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