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국 14개대학에서 중학생 4천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모두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캠프를 시작한 12개 대학이 앞서 지난 13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데이어 지난 1일 캠프를 개설한 서울대와 고려대도 3주간의 합숙 여름캠프를 마쳤다.
이날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대 여름캠프 수료식에는 전라북도읍·면·도서지역 중학생 200명과 학부모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수료식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충청북도 중학생 300명과 대학생 강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여름과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울릉도를 포함해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4천700명이 참가해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강원대,제주한라대 등 전국 14개 대학에서 교육받았다.
참가자는 지난 1월의 1천300명보다 3배 이상 늘었고 학생들이 속한 지역도 경기, 충청, 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수업과 행사 진행을 위해 대학생 1천570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저소득층 가정에서 연간 1만5천명의 학업성적 우수 학생을선발해 방과후나 주말, 방학을 이용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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