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4년·전자레인지 5년째 Ƈ위'세탁기 매출 49% 증가…6월 3위 랭크
삼성전자[005930]는 생활가전 제품이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유럽 냉장고 시장 점유율이 11.3%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8%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4년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력을 높이고 부품 사이즈를 줄여 냉장고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스페이스맥스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세탁기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버블세탁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 드럼세탁기는 상반기 유럽 시장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현지 세탁기 시장점유율이 3위까지 올랐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16.8%로 5년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32리터(ℓ)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적외선 조리센서로 열을 식재료에 전달하는 정도를 조절해 맛있는 상태로 조리하고 조리실을 항균 세라믹으로처리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유럽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 공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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