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앞서 지방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 18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 취업정보 등을 설명하는 '전국구 채용설명회'를 9월 중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째인 이번 설명회 개최 대학은 서울·경기, 부산·경남·제주, 대구·경북, 호남, 강원, 대전·충청 등 6개 권역의 모든 4년제 대학의 학생을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방 소재 대학은 권역별로 2개 교씩 10개 대학, 서울·경기 소재 대학은 8개대학 등 총 18개 최다 득표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학교 선정을 위한 투표는 현대차[005380]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 내 '전국구 채용설명회 투표하기'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정보에 취약한 지방대학생들의 갈증을해소하고 지방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채용 담당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취업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선 전형 과정 및 하반기 주요 채용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채용 성공기를 담은 취업 플래너 'H 북(BOOK)'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자신의 강점 분야를 직접 홍보할 수 있는 '내가 우리 학교 짱!' 코너를 마련, 설명회 대상 학교별로 5명씩 현대차 잡페어(Job Fair)에서 '자기 PR'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권역별로 최다 득표를 한 지방 소재 대학에는 '자기 PR 버스'가 방문, 즉석 PR기회를 제공하고 합격 시 하반기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현대차는 내달 6∼7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모든 구직자들에게 '열린 채용' 상담회를 진행하는 잡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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