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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악조건 속 中企 잇단 일본 수출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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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의 악조건 속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잇따라일본 수출을 성사시키고 있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대형펌프의 베어링을 만드는 터보링크는 4년에 걸친 품질테스트를 통과하고 현지 철강업체 코베제강으로부터 첫 주문을 받았다.

일본 소재산업의 상징인 코베제강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검사로 유명한 곳이다.

터보링크는 4년간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코베제강의 납품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경남금속도 사운을 걸고 1년을 매달린 끝에 현지 완성차업체인 마쯔다 납품을 성사시켰다.

1년간 진행된 품질·공장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상보다 3배 많은 물량을 현지로 수출하게 됐을 뿐 아니라 마쯔다 중국공장으로까지 납품하는 의외의 성과를 얻었다.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업체인 효광도 해당 분야의 종주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을성사시켜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엔저로 일본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품질과 기술력만 갖추면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중소기업들이 증명해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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