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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4년째 석·박사 후원 장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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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우수한 석·박사 인재를 후원하는 장학사업을 44년째 이어가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고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52명에게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대금 등 총 7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1970년부터 시작된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학업능력이 뛰어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44년간 2천850여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자승자강(自勝者强)'을 인용하며 "자기자신을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강한사람이다. 굳은 의지로 학업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중 최고령자는 다섯 남매의 아버지인 전남대 한국어교육학과이병림(41) 연구원으로 특이한 경력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2002년부터 10년간 몽골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이 연구원은 몽골에서 영어교육 석사를 취득했으며 외국에서 한국어 교수로 일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는 새로운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69년 설립된 LG연암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수 해외연구 지원,LG아트센터 및 LG상남도서관 운영 등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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