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조사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출근시간이 평균 58분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7일 직장인 1천2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848명(69.1%)은 출근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직장인이 20.8%로 2위에 올랐으며 자전거·도보(5.3%), 통근버스(4.1%)를 사용한다는 직장인도 있었다.
출근 시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평균 58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자가용(42분), 회사 통근버스(40분), 자전거·도보(38분) 등 설문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은 출근길에서 평균 53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근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다'고답한 직장인과 '음악을 감상한다'고 밝힌 직장인이 각각 56.8%,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은 10명 가운데 7명(70.8%)이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자가용(65.5%)이나 자전거·도보(64.6%)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음악 감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로는 뉴스를 읽는 직장인이 23.8%로 가장 많았으며 영화·드라마 감상(12.6%), 공부(11.2%), ebook 독서(5.1%), 채팅(4.2%) 등의 순이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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