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16일 친환경 태양광발전단지인'전남 신안군 태양광발전단지 2차'의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작년 11월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폐염전 부지 10만㎡에 5㎿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착공해 지난 5월 완공했다. 총 사업비는 140억원이다.
폐염전에 발전단지를 지어 환경훼손을 최소화했고 염전의 장점인 높은 일사량을활용해 태양광의 전기변환율을 국내 평균(15%)을 웃도는 16.2%까지 끌어올렸다.
2차 발전단지는 작년 초 준공한 신안군 1차 발전단지(2㎿)와 함께 향후 20년간연간 9천300㎿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3천여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소비량과 맞먹는다.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 6월까지 5㎿급 3차 발전단지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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