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휴대전화 美사령탑 맡은 손대일 부사장 물러나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미국통신법인(STA·Samsung Telecommunications America) 법인장을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미국통신법인장에 이종석 동남아 총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P&G 브랜드 매니저, 한국농심켈로그 사장, 존슨&존슨 아태지역 총괄을 거쳐 2004년 7월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2005년 글로벌마케팅실장과 2010년동남아 총괄을 지냈다.
지난 2006년부터 미국법인장을 맡아온 손대일 부사장은 인사가 난 지난 1일부터신종균 IM(IT·Mobile) 담당 사장 보좌역으로 일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7년만에 휴대전화사업 미국 사령탑을 바꾼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1위를차지한 만큼 그 자리를 이어가고자 마케팅과 유통 분야에 정통한 이 부사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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