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채권자 1천만원까지 우선 변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웅진홀딩스[016880]가 1천150억원 규모의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원 인가를 받은 회생계획안에는 무담보채권의 70%를 현금으로 분할 상환하게돼 있으나, 영세기업과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변제를 하기로 했다.
신청한 모든 채권자는 1천만원까지 현금으로 우선 변제받고, 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초과금의 15%까지 추가로 변제받을 수 있다.
변제 후 잔액은 회생계획안에 기재된 비율에 따라 순차적으로 갚아나갈 예정이다.
박천신 웅진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량 계열사 매각은 물론 뼈를 깎는구조조정으로 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웅진홀딩스 홈페이지(www.wjholding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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