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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온 1도 오르면 원전 1기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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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온 1도 오르면 원전 1기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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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열대야 겹치면 전력수급대책 '무기력'

    유례없이 심각한 전력난에 당국이 일기예보에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는 전력 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기온을 꼽는다.

    10일 전력거래소 수요예측실이 작성한 '수요-기온 민감도 분석' 보고서를 보면혹서기에 기온이 1도 오르면 100만㎾급 원전 설비 1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기온 변화에 따라 추가로 생기는 여름철 냉방 전력 수요의 총량은 약 1천680만㎾로 전력거래소는 추정한다.

    냉방 수요는 기온이 20도를 넘으면서 눈에 띄게 증가해 기온이 20∼25도이면 1도 상승할 때 전력수요가 40만㎾씩 늘어난다.



    25를 넘으면서 냉방 전력 사용 증가세는 더 급격해진다.

    25∼30도일 때는 1도 오를 때 약 90만㎾ 증가하고 30∼35도이면 110만㎾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을 기준으로 6월 1∼6일까지는 최고 기온은 5일 기록한 30.4도로 대체로 30도 선에 머물렀다.

    전력거래소의 분석에 의하면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전력 수요가 90만㎾ 증가하는 구간에 머무른 셈이다.


    7일부터는 31도를 넘어 110만㎾씩 수요가 증가하는 위험 구간에 진입해 기온의위력이 더 커진다.

    전력 당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다.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이틀 이상 지속하면 냉방 수요 증가에 상승효과를 미치기때문이다.

    실제로 폭염과 열대야는 전력대책을 무력화했다.

    작년 7월 20일 남부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전국으로 폭염 특보가 확산해 같은 해 8월 10일 모두 해제됐다.

    서울은 7월 31일∼8월 9일까지 10일 연속 폭염을 겪었고 이 기간에 열대야도 겹쳤다.

    온 국민이 무더위에 지친 탓에 전력 수요가 급상승했고 결국 8월 6·7일 이틀연속 전력 경보 '주의'(예비전력 200만㎾ 이상 300만㎾ 미만)가 발령돼 당국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기온 외에도 습도, 불쾌지수, 요일, 사회적 이벤트(월드컵 등) 등도 전력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전력당국의 한 관계자는 "습도나 불쾌지수 등도 전력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온의 영향이 가장 크다. 변수를 다변화하면 예측의 정확성이 오히려 떨어져기온을 중심으로 수요 예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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