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와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995년부터 KAIST와 맺은 산학협약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를 활용해 반도체 특화 인력을 육성해 왔다.
지금까지 KEPSI는 전기전자공학, 물리학, 화학, 생명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분야의 대학(원)생만 지원했지만, 이번에 체결한 KEPSI 지원대상에는 전산학과가 추가됐다.
이는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반도체 응용복합제품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데 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매년 20명에게 5년간 장학금 등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고, 회사 발전과 역량 강화에 핵심이 될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KAIST와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 KAI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과 강성모 KAIST총장 등이 참석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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